[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이치디씨(HDC)그룹 계열 유통 기업 HDC아이파크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오는 17~19일 '메카스마 임팩트 2023'을 열어 '다간'과 '용자' 시리즈, '그랑죠' 같은 피규어를 선보인다.
16일 HDC아이파크몰에 따르면, 메카스마 임팩트는 일본 피규어·프라모델 제조사 굿스마일컴퍼니가 메카스마 브랜드의 신작을 발표하는 행사다.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1년에 한 번씩 열려온 메카스마 임팩트의 한국 개최는 아이파크몰 용산점이 처음이다.
올해 일본에서 메카스마의 신작은 현장 전시 없이 영상으로만 공개됐다. 그러나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6층 '더코너' 행사장과 50m 길이 '팝업스트릿존'에 실물 견본(샘플)과 개인작품을 전시한다. 피규어·프라모델 애호가들한테 현장 체험과 한정판을 살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국내 첫 메카스마 임팩트 개최는 아이파크몰 용산점이 피규어·프라모델 애호가들 사이에 '키덜트의 성지'로 불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에도 국내 첫 '건담 페스티벌'을 열었던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선 건담 프라모델 공식 판매점 '건담베이스', 미니카·피규어를 취급하는 '레프리카' '타미야 플라모델 팩토리' '마블샵' 등을 만날 수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도 25%에 이른다.
HDC아이파크몰 쪽은 "지난해 건담 페스티벌 행사 전부터 500여명이 대기하고 준비된 상품이 오전 중 품절되는 등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메카스마 임팩트도 구경하고 아이파크몰 용산점 키덜트 콘텐츠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