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홈앤쇼핑이 13일 오후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다. 1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CCO 임명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처 가운데 하나다.  

CCO 임명에 앞서 홈앤쇼핑은 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고객지원실을 배치했다. 고객지원실 실무부서 이름도 시시엠(CCM·소비자중심경영)팀으로 바꾸고, CCM위원회도 신설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12월 새로 CCM 인증을 받았다. CCM은 기업이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개선하는지 정부에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를 맡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해준다.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은 "고객 친화적 경영 활동을 통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실천 과제를 이행하고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이끄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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