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인니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 체결
BC카드, 인니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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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넷, 지방은행 정부구매카드 발급 본 계약 맺어
자카르타주정부은행과 매입 시스템 구축 MOU 체결
BC카드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과 인도네시아 지방은행 대상 정부구매카드 발급 관련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 직후 (왼쪽부터)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아리보오 핀넷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C카드)
BC카드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과 인도네시아 지방은행 대상 정부구매카드 발급 관련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 직후 (왼쪽부터)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아리보오 핀넷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BC카드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계약 2건을 성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 목표로 추진 중인 '결제 분야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정책의 핵심 사항들이다.

지난 3일 BC카드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 '핀넷(PT. Finnet Indonesia)'과 지방은행 대상 정부구매카드 발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정부구매카드는 기업 법인카드처럼 정부기관들이 물품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으로 발급하는 정부 전용 신용카드다.

BC카드는 핀넷과 협업해 인도네시아 5개 메이저 지방은행(서부자바, 칼리만탄, 수마트라북부, 반튼, 발리)과 카드발급 및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먼저 모바일 전용카드부터 발급하기로 했다. 현재 핀넷은 인도네시아 내 90개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어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

지난 7일에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매입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자카르타주정부은행은 자산 7조원, 고객 수 1000만명을 보유한 대형 지방은행이다. 현재 소매금융 강화 일환으로 매입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BC카드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례 경험을 높이사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협조 하에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해외주재 정부금융기관과, 글로벌 통신기업(KT), 금융플랫폼 기업(BC카드) 등 3자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이라는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같은 방식으로 향후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동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결제 기술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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