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컵,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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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번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이 한국에 온다.
 
AIG손해보험과 AIG생명보험은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오는 17일 우승 트로피를 서울 청계천 광장에 전시할 계획이라 9일 밝혔다.
 
AIG의 우승 트로피 전시행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 구단의 ‘우승 트로피 투어’의 일환이다. 
 
AIG는 17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청계천 광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희망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사진 촬영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사진 촬영 참가자당 1만원의 성금을 AIG가 적립, 중국 지진 피해자 돕기 구호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맨유의 이번 우승 트로피 투어는 아시아 지역에서만 특별히 진행된다.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싱가폴, 방콕, 홍콩, 마카오, 상하이 등 7개 도시를 거쳐 16일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박지성의 모국인 한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해 대미를 장식하게 되는 것이다.
 
AIG 관계자는 “지성 선수와 맨유를 사랑하는 많은 한국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중국 지진 참사의 어려움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직접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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