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작년 순익 3786억원···전년比 9.6%↓
국민카드, 작년 순익 3786억원···전년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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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순익, 전분기比 803억↓···희망퇴직 영향
KB국민카드 광화문 본사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광화문 본사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KB국민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이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7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회복에 따른 카드 이용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달 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3억원 감소했다. 이는 희망퇴직 등에 의한 일반관리비 증가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0.92%로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NPL비율은 0.96%로 전년말 수준 유지했으며 NPL커버리지 비율도 335.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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