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타운홀 미팅서 국내외 임직원과 소통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타운홀 미팅서 국내외 임직원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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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과·올해 사업계획·중장기 목표 공유···조직문화 개선 방향도 논의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한세실업)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한세실업)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한세실업은 김익환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경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올 상반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올해 경영 방침과 중장기 목표 등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은 내부 문제점에 대한 임직원들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고 있어 반응이 좋은 행사다. 특히, 임직원들이 경영진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이번 타운홀 미팅 현장에선 김익환 부회장과 김경 사장 등 50여명이 대화를 나눴고, 700여명은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한세실업은 영어 동시통역을 통해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하도록 도왔다.   

지난 1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올 상반기 타운홀 미팅 현장 모습. (사진=한세실업)
지난 1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올 상반기 타운홀 미팅 현장 모습. (사진=한세실업)

지난달 취임한 김경 사장은 1부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올해 집중할 영업 전략을 공개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 알려줬다. 이어 김익환 부회장이 중장기 목표를 소개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부에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난해 활동 공유와 올해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과 온라인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취임 뒤 첫 타운홀 미팅에 나선 김경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익환 부회장은 "직원들이 회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통로가 뚫려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타운홀 미팅은 모든 질문이 편하게 나오는 자리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 직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한세실업은 현재 9개국에 세운 21개 법인과 10개 사무소에서 5만여명이 일하는 글로벌 패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4년 자회사 칼라앤터치를 세워 원단 사업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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