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 통안증권 11조 규모 발행
한은, 2월 통안증권 11조 규모 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계획 대비 1조원 확대
경쟁입찰 9.8조, 모집 1.2조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달 중 11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

30일 한은은 해당 내용이 담긴 '2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1월 발행 계획 대비 1조원 확대된 규모다. 세부적으로 1년물은 2000억원, 2년물은 3000억원, 3년물은 2000억원, 91일물은 3000억원씩 늘었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고자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뜻한다.

한은은 경쟁입찰을 통해 9조8000억원을, 모집을 통해 1조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