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반도체,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比 154%↑
[특징주] 미래반도체,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比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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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반도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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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반도체 유통 전문기업 미래반도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미래반도체는 시초가 대비 3230원(26.92%) 오른 1만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6000원)대비 154% 웃도는 수준이다. 장 초반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으로 직행, 1만5600원을 터치한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은 700만주, 거래대금은 1025억9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6~17일 진행했던 일반 공모 청약에서 938.2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는 2조 5333억 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576.1대1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5300원~6000원) 최상단에서 확정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모여 종합반도체 프로바이더(Provider)를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으로 등록되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달성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3280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3%, 232.7%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928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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