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39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39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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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67p(0.40%) 내린 2390.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p(0.04%) 오른 2400.92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이자 미국 공식 국경일이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34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67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22억5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서비스업(-0.88%), 금융업(-0.57%), 철강금속(-0.53%), 의료정밀(-0.27%), 증권(-0.18%), 건설업(-0.14%), 기계(-0.32%), 제조업(-0.29%), 화학(-0.21%), 음식료업(-0.46%), 비금속광물(-0.4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0.73%),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0.30%), NAVER(-0.75%), KB금융(-1.67%), 셀트리온(-0.60%), 삼성SDI(-0.48%)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SK하이닉스(1.17%), POSCO홀딩스(0.48%)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96곳, 하락종목이 445곳, 변동없는 종목은 15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0p(0.27%) 하락한 714.9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0.19p(0.03%) 내린 716.7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30%),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엘앤에프(-0.75%), 카카오게임즈(-0.31%), HLB(-0.47%), 리노공업(-0.25%), 셀트리온제약(-0.45%), 알테오젠(-0.56%)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에코프로(0.60%), 펄어비스(0.45%), 스튜디오드래곤(0.7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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