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출시 단백질 보충제···"국내 업계 1위 브랜드 자리 굳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2020년 2월 처음 선보인 단백질 보충제(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매출은 매년 늘었다. 출시 첫 해 300억원에서 이듬해 1050억원, 지난해 165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성공 비결로 일동후디스는 '제품력'을 꼽았다.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과 8가지 기능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력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나이와 성별, 생활양식에 맞춰 성장기 어린이용 '주니어 밀크'부터 체지방 조절을 바라는 여성용 '앤(&)바디',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용 '프로 액티브', 마시는 '하이뮨 음료'와 '하이뮨 액티브'까지 상품 다각화에 힘쓴 결과 출시 3년 만에 매출 3000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티브이(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등 유통망을 넓히면서 광고 모델로 장민호 가수를 내세운 것도 통했다고 일동후디스는 짚었다. 특히 장민호의 밝고 건강한 인상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소비자들 사이에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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