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서울 당산동에 미래이동체 연구소 '네모개러지' 개설
카카오모빌리티, 서울 당산동에 미래이동체 연구소 '네모개러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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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설립된 네모개러지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1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설립된 네모개러지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미래이동체 연구와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연구소 '네모개러지'(NEMO Garag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네모개러지는 연구에 필요한 설비와 인력을 한데 모아 구축한 '인하우스 팩토리'(사내 공장)다. 네모(NEMO)는 차세대 이동 수단(Next Mobility)을 말한다.

6층에 연면적 2734㎡ 규모로 조성됐다.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시제품)과 부품 제작이 가능한 공간과 자체 디지털 트윈 팩토리, 테스트베드 등을 갖춰 설계와 시제품 제작, 검증까지 모두 할 수 있다고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네모개러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플랫폼뿐 아니라 미래 이동체와 인프라 등 하드웨어 연구개발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엣지 인프라, 차와 사물 통신(V2X), 자율주차,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과로보틱스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차량), SDV(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 차량) 등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체 개발로까지 연구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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