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롯데관광개발·삼성SDI·롯데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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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 삼성SDI, 롯데칠성을 1월 둘째주(1월9~13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롯데관광개발에 대해선 "새해 거래 첫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 소식에 장중 -10% 이상 낙폭 키웠다"며 "지난해 6 월 기점 국내 카지노 업황 회복은 싱가포르·홍콩·일본 등 관광객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찾은 중국인 입국자는 오히려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해 중국인 효과가 미미했고, 중국발(發) 입국자 규제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반등 추세 무너뜨릴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오가는 국제항공 노선 확대 중이기 때문에 중국이 결국 국경 문 열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4997 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경쟁사대비 EV 재고조정이 덜한 이유는 BMW i4, iX 등 주요 고객사의 EV 신차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반면에 전동공구 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조정이 주요 감익 요인"이라며 "증설투자 자금 여력이 가장 우수한 기업 = 완성차와 추가적인 JV 기대되며, EV 배터리 시장은 금리인상과 투자비 급증으로 신규 투자 지연되며 공급과잉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에 대해선 "2023년 매출액은 3조 9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2515억원을 예상한다"며 "제로 탄산과 새로 등 신규 제품의 분기 성장성이 기대되며, 맥주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맥주 부문이 흑자전환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류 유흥 시장의 회복이 2023년에도 이어지며 새로가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에 타겟(Target) 멀티플 14.6배 적용,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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