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만7237대 31.4% 증가
해외, 22만7638대 24.6%증가
해외, 22만7638대 24.6%증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를 견인했다.
한국지엠(GM)은 3일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487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1.7%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수에서는 5만4292대, 해외에서는 23만7044대를 판매해 내수 31.4% 감소, 해외 124.6%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1만4561대), 스파크(1만963대), 콜로라도(2848대), 트래버스(1945대) 순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RV 세그먼트가 20만2538대 팔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사장과 수출시장(15만5376대)에서 총 16만9937대를 판매해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엠의 12월 내수 및 해외 시장 총 판매 역시,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총 2만 3752대 판매를 기록, 전년 동월 1만 3531대 대비 75.5% 증가세를 나타냈다.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9.0% 증가한 총 2만1912대를 기록, 9달 연속 전년 동기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수출 시장에서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308.1% 증가한 총 2만1349대가 판매돼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12월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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