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WTI 2.51%↑
국제유가, IEA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에 상승···WTI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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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원유 시추 시설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9달러(2.51%) 오른 배럴당 77.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2일 이후 최고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전 세계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보다 하루 14만 배럴 상향했다. 또 내년 원유 수요 증가량은 하루 170만 배럴로 기존보다 10만 배럴 올려 잡았다. 

전날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가 각각 하루 250만 배럴, 2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6.80달러(0.4%) 하락한 1818.7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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