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온, 美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대차-SK온, 美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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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오른쪽)과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žEV 사업부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SK온)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오른쪽)과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žEV 사업부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SK온)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9일 업계와 미국 조지아주 정부 등에 따르면 양사는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조지아주 서배나에 설립될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공급된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지난달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 전기차 공장 배터리 공급을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한 바 있다.

이번 합작 공장 부지는 현대차와 SK의 여러 공장과 인접해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조지아주 서배나에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은 지난해부터 애틀랜타 북부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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