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업체-현대차, 북미 배터리 공급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국내 배터리 업체-현대차, 북미 배터리 공급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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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온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9일 미국 내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력방침 외 공급 규모나 방식, 시점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또 다른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배터리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현대차그룹과 국내 배터리업계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공장을 신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목표로 전기차를 대량으로 생산라기 위해서는 현지 배터리 수급은 필수적이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중장기 목표로 내건 전기차 판매량은 83만대 가량으로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연산 6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배터리 양산 체제가 필요하다.

다만 이들 업체들은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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