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일본 토끼정과 RMR 시리즈 협업 
CU, 일본 토끼정과 RMR 시리즈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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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6종 순차 출시···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 남겨 당첨되면 외식상품권 증정
편의점 씨유(CU) 점포에서 한 여성이 토끼정 협업 레스토랑 간편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씨유(CU) 점포에서 한 여성이 토끼정 협업 레스토랑 간편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지에프(BGF)리테일은 '토끼정'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리즈를 오는 29일부터 편의점 씨유(CU)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토끼정은 일본의 가정식 브랜드다. 

토끼정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삼각김밥, 냉장면, 냉장안주 등 6종으로 출시된다. 토끼정 쪽이 개발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RMR 시리즈 가운데 '토끼정 카레까츠정식 도시락'(5900원)은 이름처럼 토끼정의 '카레까츠'를 간편식으로 만들었다. 매콤한 카레와 돈가스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고, 계란 지단과 썬 양배추를 함께 담았다. 

'토끼정 스팸계란마요 삼각김밥'(1700원)은 스팸과 계란 스크램블이 조합된 '스팸소보로덮밥'처럼 짭조름한 맛을 냈다. '고로케크림카레우동'(5900원)은 부드러운 감자크림과 카레로 만든 소스에 우동면을 비벼먹는데, 감자 크로켓(고로케) 토핑이 들어있다. 12월 중순부터 토끼정의 '명란크림파스타'와 '함박스테끼', '고구마 고로케'를 추가할 예정이다.  

CU에선 토끼정과 협업 기념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내용은 토끼정 RMR 시리즈 출시에 맞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당첨된 소비자들에게 토끼정 외식상품권을 나눠주는 것이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2023년)을 겨냥한 토끼정 RMR 시리즈뿐 아니라 내년 초까지 BGF리테일은 2030세대 사이에 선호도 높은 토끼 캐릭터 및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CU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외식 물가 상승으로 RMR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지난 9월 미쉐린 빕구르망 맛집들과 손잡고 CU에서 선보인 RMR 간편식 시리즈는 출시 2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넘어섰다. 이런 추세에 맞춰 올 3분기까지 HMR 상품 166종을 선보였고, 4분기에도 60여종을 추가하며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해욱 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하고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토끼정 협업 레스토랑 간편식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HMR 상품 출시가 예고된 만큼 간편식 품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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