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월 분배 ETF 3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 글로벌X, 월 분배 ETF 3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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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 활용해 기초자산 하락 시 손실 완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Global X)가 22일(현지시간) 금융, 헬스케어, IT 섹터 ETF 3종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Global X Financials Covered Call & Growth ETF'(티커 FYLG)는 미국의 주요 금융 그룹에 투자하는 ETF다. ETF 비교지수는 'Cboe S&P Financial Select Sector Half BuyWrite Index' 지수로, 지수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로는 워런 버핏이 소유한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미국 최대 규모 투자 은행 '제이피모건 체이스', 미국의 최대 상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은행이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등이 있다.

'Global X Health Care Covered Call & Growth ETF'(티커 HYLG)는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며, 미국 대표적 건강보험·헬스케어 기업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보건·의료품 제조 회사 '존슨 앤드 존슨' 등을 담고 있다. ETF 비교지수는 'Cboe S&P Health Care Select Sector Half BuyWrite Index'다.

'Global X Information Technology Covered Call & Growth ETF'(티커 TYLG)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컴퓨터 GPU 설계 회사 '엔비디아' 등 IT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ETF 비교지수는 'Cboe S&P Technology Select Sector Half BuyWrite Index'다.

해당 ETF 3종은 각 비교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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