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Q 영업익 352억원···전년比 115%↑ 
CJ프레시웨이, 3Q 영업익 352억원···전년比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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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사업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익 모두 3분기 연속 증가"
CJ프레시웨이 CI 
CJ프레시웨이 CI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씨제이(CJ)프레시웨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52억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63억8300만원과 견줘 11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16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5629억3300만원)보다 33.5% 늘었다. 올 1~3분기 누적 매출액 2조368억7800만원과 영업이익 804억4000만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108.5% 늘어난 실적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3분기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면서, "남은 하반기 동안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해 고객사 성장을 지원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3분기 실적 가운데 급식·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이 5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급식 경로는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 실적 상승 요인이고, 외식 경로는 대형 고객사 중심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에 성공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 1631억원은 역대 분기 최고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39.2% 늘었다. 특히 골프장, 워터파크, 휴게소 등 레저·컨세션 경로 매출이 약 71% 증가했다. 오피스·산업체 경로에선 하루 식수 1000명 이상 대형 거래처 수주에 성공한 게 주효했다. 

제조 사업 매출은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소스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의 실적도 안정적이다. 외식 시장 회복세와 가정간편식(HMR) 인기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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