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CJ제일제당·한화솔루션·삼성전기
SK증권: CJ제일제당·한화솔루션·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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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삼성전기를 11월 둘째 주(11월7일~1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CJ 제일제당에 대해선 "3분기 CJ제일제당(대통 제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16.2% 증가한 4조9079억원,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39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및 해외 식품은 가격 인상으로 성장세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는 3분기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마진율 방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F&C는 사료가격이 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베트남 돈가 또한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 슈완스 레드 베이컨(Red Baron) 피자와 그로서리 만두 모두 꾸준하게 M/S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식품 마진율 레벨을 높여가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에 대해선 "3분기 영업이익은 3484 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케미칼은 PVC 등 수익성 부진에 실적 하락. 반면 태양광은 ASP 추가 상승 및 해상운임 하락이 수익성을 크게 개선됐고, OPM 약 15%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가격 강세, 비중국 물량 선호 등 대외 환경에 수익성 호조가 길어질 전망이며, 장기적으로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산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밸류에이션(Valuation)은 SOTP 기준 EV 16 조원을 부여, 목표주가 6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3분기 매출액 2조38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31.8% 떨어진 311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IT 수요 감소가 크고 고객사 재고 조정도 길어지는 모양새이며, 전사 실적의 중심인 MLCC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 및 PC 수요 둔화 영향이 커 4분기에도 가동률 재차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체 재고는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방 수요 회복 지연으로 연말까지도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지속될 것"이라며 "광학통신 사업부는 갤럭시 폴더블 4세대 신제품향 고사양 슬림 카메라 공급과 해외거래선향 고부가 제품 공급으로 선방한 실적이지만, 4분기 폴더블 판매는 둔화되지만 갤럭시 S23 조기 출시에 따른 선행 생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패키지 사업부는 네트워크·전장향 고부가 공급 증가가 스마트폰, PC 수요 둔화 영향을 일부 상쇄시키고 있지만, 4분기는 IT향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PC용 FC-BGA 수급도 전년 대비 완화될 것"이라며 "이익의 50% 이상이 MLCC를 통해 창출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시장 업황에 민감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분기까지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전개되지만 내년 2분기부터 부품 재고 축적 수요와 함께 투자 심리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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