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233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46p(0.15%) 오른 2332.6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p(0.14%) 내린 2325.85에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폭풍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51p(0.46%) 하락한 3만2001.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9.80p(1.06%) 밀린 3719.89로, 나스닥지수는 181.86p(1.73%) 떨어진 1만342.9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4억원, 2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42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48억5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1.91%), 보험(1.37%), 금융업(0.74%), 기계(0.77%), 서비스업(0.50%), 변동성지수(0.09%), 제조업(0.10%), 통신업(0.43%), 건설업(0.08%), 전기전자(0.1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19%), NAVER(2.37%)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17%), 삼성바이오로직스(-0.23%), 삼성SDI(-0.95%), LG화학(-0.73%) 등은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 기아, 삼성물산, 카카오는 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13곳, 하락종목이 469곳, 변동없는 종목은 11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8p(0.29%) 하락한 692.15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44p(0.35%) 내린 691.6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54%),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셀트리온제약(-0.15%), 리노공업(-2.27%), 위메이드(-1.31%), 더블유씨피(-1.77%)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엘앤에프(0.23%), HLB(1.06%)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