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1만3156대 판매 '177%↑'···'토레스·렉스턴스포츠' 실적 견인 
쌍용차, 10월 1만3156대 판매 '177%↑'···'토레스·렉스턴스포츠'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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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위쪽)와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토레스(위쪽)와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차는 10월 국내에서 7850대, 해외에서 5306대 등 모두 1만3156대 완성차를 판매해 국내판매 139.4%, 해외판매는 261.0%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세를 보여 회생절차 종결을 앞둔 시점에서 판매실적이 청신호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이어 10월 내수 판매에서 토레스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쌍용차는 2개월 연속 최다 판매량 기록했다. 

쌍용차의 핵심모델인 토레스는 10월 국내에서만 4726대가 판매됐다. 그 뒤로 렉스턴 스포츠 2077대, 티볼리 437대, 렉스턴 429대, 코란도 180대, 코란도 이모션 1대가 판매됐다. 토레스 외에도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각각 24.4%, 30.8%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판매에서는 전체 5336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55.7% 성장세를 보였다. 렉스턴 스포츠가 178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그 뒤로 코란도가 1592대, 렉스턴 1068대, 티볼리 699대, 코란도 이모션 6대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각각 261%, 1012.5%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9만3344대로 전년 동기(6만6603대)보다 4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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