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LTV 80% 보증 지원"
주금공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LTV 80%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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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 출시
서울 시내 전경. (사진=이서영 기자)
서울 시내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가격의 최대 80%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증대상자는 은행업감독규정상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로 세대 구성원 모두가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로, 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면서 임대차가 없어야 한다.

보증금액은 주택가격의 80%에 해당하는 금액(LTV 80%)에서 은행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한 주담대 가능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고객은 공사 보증을 이용함에 따라 해당 차액만큼의 주담대를 은행에서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공사 보증을 통한 추가 대출금액은 주택가격의 35%를 초과할 수 없고 최대 보증한도는 3억원이다.

보증 이용고객이 부담하는 보증료는 보증금액, 보증기간 및 보증료율에 따라 계산된다. 보증료율은 0.05~0.20% 범위에서 주택유형 및 신용도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은 은행에서 주담대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경남·광주·국민·기업·농협·대구·부산·수협·신한·우리·전북·제주·하나은행 등 총 13곳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 출시가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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