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증인 채택···네이버 이해진, 론스타 관련 김승유
정무위 증인 채택···네이버 이해진, 론스타 관련 김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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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 (사진=네이버)
이해진 네이버 GIO (사진=네이버)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론스타 논란에 있는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GIO를 포함해 오는 21일과 24일에 열리는 종합 국감에 부를 증인 10명과 참고인 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 GIO 출석은 네이버 동의의결 이행사항 중 중소기업 상생지원 사업의 세부집행내역과 관련한 문제를 묻겠다는 것이다.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이나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네이버와 카카오(당시 다음)는 2014년 이 제도의 '1호' 적용 대상이었다.

론스타 사태와 관련해서는 하나금융지주 회장 당시 외환은행 인수를 결정했던 김승유 전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빗썸 실소유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돼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종설과 관련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 코인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검찰 수사를 이유로 불출석했던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 역시 재차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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