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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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치킨대학서 동행위원회 열어 가맹점과 상생경영 다짐
"브랜드 모델 김유정과 마케팅 활동···수익성 극대화 노력할 것"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그룹 회장(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제5기 동행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그룹 회장(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제5기 동행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앞서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바탕으로 패밀리(가맹점)와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더 높은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본사 차원 지원에 더 힘을 싣겠다."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그룹 회장(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열린 제5기 동행위원회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밝힌 약속이다. 

6일 제너시스비비큐그룹에 따르면, 윤 의장을 비롯해 '동반'(동) 대표인 염현석 패밀리와 '행복'(행) 대표인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올 4분기 실적 향상을 위해 보다 강화된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1997년부터 '운영위원회'를 꾸려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에 힘썼다. 2017년엔 패밀리를 '동', 본사는 '행'으로 정하고, 운영위원회를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켰다.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미국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2위'에 오르고, 윤 의장이 미국 뉴저지주의회로부터 경제발전 기여 공로 표창을 받는 등 BBQ 브랜드 이미지 확산 노력과 성과 소개로 시작됐다. 

BBQ 본사 쪽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6대 상생정책방안에 들어있는 가맹계약서 개정 내용을 패밀리에게 설명하고, 자사앱과 전자(E)-쿠폰을 활용한 3분기까지 마케팅 분석 결과 및 4분기 마케팅 활동 계획에 대해 알려줬다. 그동안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치킨릴레이'에 적극 참여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윤 의장은 "BBQ 브랜드 모델 김유정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스포츠 연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밀리들은 매장을 운영하면서 겪고 있는 중개수수료와 배달수수료 문제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본사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BBQ 본사에선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올리브유, 소스, 파우더 등 원·부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도 치솟지만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패밀리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원부자재 부담을 안고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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