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시스템, DB로보틱스로 사명 변경···로봇 사업 집중
두배시스템, DB로보틱스로 사명 변경···로봇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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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로보틱스 CI (사진=DB로보틱스)
DB로보틱스 CI (사진=DB로보틱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두배시스템은 DB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로봇 사업에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DB로보틱스는 1999년부터 로봇산업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온 전문기업이다. 흡입 독성 로봇, 원자력 발전소 이물질 제거 로봇, 해저 지반 탐사 로봇, 수중 벽체 청소 로봇, 드릴쉽 등 다양한 산업군의 로봇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진출을 위해 'AI창호로봇'을 내놨다. 

DB로보틱스는 기존 사명인 '두배'의 이니셜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DATA BASE,  DIGITAL BASE, DREAM BASE 등 3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DATA BASE는 지난 24년간 축적해온 실패 데이터를 통해 로봇 산업계 최대 데이터베이스를 집약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다.

DIGITAL BASE는 각종 새로운 기술과 로봇이 출시되는 상황에서도 기본과 원칙을 잊지 않겠다는 창업 정신을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REAM BASE에는 DB로보틱스의 모든 고객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사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배 DB로보틱스 대표는 "올해를 B2C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그간 개발해 온 300여가지 로봇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해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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