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판매량 35만5040대 '24.4%↑'···"생산·판매 최적화"
현대차, 9월 판매량 35만5040대 '24.4%↑'···"생산·판매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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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 9월 세단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그랜저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지난 9월 세단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그랜저 (사진=현대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한달동안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29.8%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23.4% 늘어난 수치다.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은 그랜저로 4643대다. 뒤이어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아이오닉 6 2652대 등 1만6334대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3464대, 싼타페 2327대, 아이오닉 5 2396대, 투싼 2452대, 캐스퍼 4032대 등 1만705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터는 8503대, 스타리아는 2814대를 팔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5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17대, G80 2863대, GV80 1527대, GV70 2348대, GV60 332대 등 9646대가 국내시장에서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G80이다.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29만813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재확산세·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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