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접수 6일간 1만5500건·1조4389억 신청
안심전환대출, 접수 6일간 1만5500건·1조4389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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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안심전환대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안심전환대출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변동·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6일 차까지 1조4389억원 규모로 신청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22일까지 6거래일간 1만5500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취급액은 약 1조4389억원으로, 안심전환대출 총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5.8% 수준이다.

채널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7985건(7686억원), 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대 은행 모바일앱과 영업창구로 7515건(6703억원)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기 주담대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혼합형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만기 10년)~4.0%(30년)를 기본으로 하고, 만 39세 이하면서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의 경우 연 3.7(10년)~3.9%(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과 은행들은 신청 수요가 한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요일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고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출생연도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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