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1.70%↓·나스닥 1.79%↓
[속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1.70%↓·나스닥 1.7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 연준의 강력한 긴축 의지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45포인트(1.70%) 하락한 3만183.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00포인트(1.71%) 하락한 378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86포인트(1.79%) 떨어진 1만122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3번 연속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갔다. 시장은 FOMC 성명서 발표와 파월 의장 기자회견 도중 한 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하며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도 단호했다. 물가가 잡힐 때까지 연준은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인하는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