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美실리콘밸리 IR 행사···국내 핀테크사 해외진출 지원 
금감원, 美실리콘밸리 IR 행사···국내 핀테크사 해외진출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서울시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지난 9월 서울시가 공개모집·선발한 핀테크사 10곳 중 4곳에 대한 투자 유치와 미국시장 진출 관련 전략수립,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등의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 및 금융감독당국의 핀테크 활성화 지원 제도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감원과 서울시는 오는 11월1일~4일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페스티벌에 참여해 총 11개 핀테크사(9월 선발 5사 포함)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금감원과 서울시는 20일 코트라 실리콘밸리(IT센터)에서 '2022년 서울 금융·투자유치 컨퍼런스(금융중심지 IR)' 행사를 개최한다.

현지 투자자인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엑셀러레이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금감원은 한국 금융 및 핀테크 산업 현황과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서 한국 핀테크 분야의 강점 및 금융감독당국의 지원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핀테크사(4개사)는 사전에 관심을 보인 현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피칭하고 맞춤형 1대1 미팅 상담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이번 IR 행사 외에도 미국 금융감독당국과 현지 금융회사, 핀테크사 및 투자자들과 함께 한국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울시와 이번 실리콘밸리 IR에 이어 11월 싱가포르에서도 IR을 실시할 계획으로, 국내 핀테크 업계의 글로벌 진출 애로사항을 순차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및 규제 개선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