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경기북부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
GS25, 경기북부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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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까지 전국 1만2000여개 점포 ATM 화면에 사기 예방 안내문 공지
GS25 점포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앞에서 모델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련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 점포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앞에서 모델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관련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지에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16일부터 10월16일까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전국 1만2000여개 GS25 점포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문구와 '의심된다면 112(경찰청)와 1332(금융감독원)에 연락하세요'란 안내문을 공지한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기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6년 1468억원이던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 7744억원으로 5.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306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GS25와 경기북부경찰청은 다양한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협력할 예정이다. 이태영 GS25 서비스기획팀 매니저(MD)는 "날로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업무협약 및 캠페인을 하게 됐다.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 바람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사고·범죄 예방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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