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전 개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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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URC-1, 2014, 현대자동차 전조등, 철, COB LED, 알루미늄 레디에이터, DMX 콘트롤러, PC, 296 x 312 x 332 cm_URC-2, 2016, 현대자동차 후미등, 금속 재료, LED, 커스텀 CPU 보드, PC, 170 x 180 x 230 cm. (사진=국립현대미술관)
URC-1(2014, 현대자동차 전조등, 철, COB LED, 알루미늄 레디에이터, DMX 콘트롤러, PC, 296 x 312 x 332 cm)과 URC-2(2016, 현대자동차 후미등, 금속 재료, LED, 커스텀 CPU 보드, PC, 170 x 180 x 230 cm).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를 오는 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우람 작가가 2013년 서울관 개관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로 1년간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 Opertus Lunula Umbra'를 선보인 이후 약 10년 만에 돌아온 서울관 전시이자, 2017년 국립대만미술관에서의 마지막 개인전 이후 5년 만의 전시이기도 하며, 첫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이다.

최우람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왔다. 작가는 세밀한 표현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를 만들고 이야기를 곁들여 고유의 세계관을 창조해왔다.

전시에는 설치 및 조각 12점, 영상 및 드로잉 37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53점이 출품되며, 그 중 URC-1(2014), URC-2(2016), 샤크라 램프(2013), 하나(2020) 네 작품을 제외한 49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신작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한 명(팀)을 지원하는 연례전이다. 2014년 이불, 2015년 안규철, 2016년 김수자, 2017년 임흥순, 2018년 최정화, 2019년 박찬경, 2020년 양혜규, 2021년 문경원&전준호에 이어 2022년에는 최우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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