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38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3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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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380선으로 후퇴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48p(0.89%) 내린 2388.54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6p(0.60%) 내린 2395.66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노동절 연휴 후 재개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14p(0.55%) 하락한 3만114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6.07p(0.41%) 밀린 3908.19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85.95p(0.74%) 떨어진 1만1544.9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3억원, 743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351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87억3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운수창고(-2.49%), 기계(-2.22%), 의약품(-2.02%), 유통업(-1.50%), 전기전자(-1.14%), 제조업(-1.07%), 통신업(-0.74%), 보험(-0.73%), 비금속광물(-0.62%), 통신업(-0.88%), 증권(-1.19%)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1.42%), LG화학(-0.32%), NAVER(-1.70%), 셀트리온(-2.76%), 삼성물산(-1.73%), 현대모비스(-0.69%), 카카오(-2.3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1%), 기아(0.49%)는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67곳, 하락종목이 662곳, 변동없는 종목은 8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01p(1.28%) 내린 769.4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64p(0.34%) 내린 776.8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엘앤에프(-1.94%), 에코프로비엠(-1.73%), 알테오젠(-2.19%), 카카오게임즈(-4.08%), 펄어비스(-3.77%), 셀트리온제약(-2.43%), 오스템임플란트(-2.42%), 천보(-0.9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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