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래에셋운용·한투증권 정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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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의 정기 검사를 받는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9월 추석 연휴 이후부터 10월 초순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현재 금감원은 정기검사를 위한 사전 자료 요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검사 범위는 경영 실태 평가와 핵심·취약 부문을 반영해 설정된다. 금감원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정기검사는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올해 금감원의 정기 검사를 받는 대형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두 번째다.

아울러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사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9월 중순 정기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정기 검사는 4년 주기로 받는다"며 "2018년 정기 검사를 받은 후 일정 시일이 지나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감원의 정기 검사를 받는 증권사는 키움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두 번째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검사체계를 종전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전환했다.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하고, 금융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올해 정기검사 대상은 은행·지주 8개, 금융투자사 5개, 보험사 6개, 중소 서민금융사 11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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