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값 인상
신세계푸드,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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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물류·인건비 상승에 평균 5.5% 상향 조정"
노브랜드 버거 로고 (사진=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로고 (사진=신세계푸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푸드가 오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상품 40여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268원) 올린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격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적 상품인 '엔비비(NBB) 시그니처'가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오른다. 노브랜드 버거의 특징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유지하기 위해 버거 단품의 평균 가격은 4000원에서 묶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쪽은 "각종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가격을 조정하면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 공급처 다변화, 물류 및 시스템 효율성을 높여 가맹점 수익성을 보전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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