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16R]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100번째 경기 '폴포지션'
[포뮬러 E 16R]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100번째 경기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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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펠 반도른 예선 4위로 챔프 안정권
미치 에반스 예선 13위로 챔프 경쟁 멀어져
예선 1위를 차지한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1위를 차지한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8 서울E-프리(더블라운드) 16라운드에서 포루투칼 출신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DS 테치타)가 폴 포지션을 잡았다. 이날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2위 에두아르도 모타라(로킷 벤추리 레이싱)를 0.264초 앞서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 E-프리는 13~14일 서울 잠실 스터디움 일대에 특설 트랙(서울 스트리트 서킷=2.621km)에서 더블 라운드(15,16라운드)로 진행됐다. 전날 15라운드에서는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우승을 차지했다. 

포뮬러 E 예선전은 그룹A와 그룹B로 각각 11명씩 나눠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12분간 진행됐다. 각 그룹별 상위 4명의 드라이버가 8강 토너먼트를 진행 최종 예선 1위(폴 포지션)를 확정한다.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1위를 차지한 DS 테치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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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4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EQ 스토펠 반도른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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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2위를 차지한 제이크 데니스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A 그룹에서는 치열한 기록경쟁이 펼쳐진 끝에 모타라가 15라운드까지 드라이버 순위 1위인 쟁쟁한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을 0.041초 제치고 1분21초7701을 기록하며 1위로 최종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 뒤로 로빈 프랭스(인비전 레이싱)와 루카스 디 그라씨(로킷 벤추리 레이싱)가 각각 3위, 4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쿼터 파이널(두 번째 예선)에 진출했다.

B그룹에서는 제이크 데니스(애발란테 안드레티)가 1분21초718을 기록한 다 코스타를 0.045초를 제치고 1분21초678의 기록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전날(15일)에 페테스트랩을 기록했다. 그 뒤로 같은 팀 장에릭 베르뉴(DS 테치타)와 댄 틱텀(NIO 333)이 각각 3위, 4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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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라운드 우승자 미치 에반스의 예선전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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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위를 차지한 제이크 데니스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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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 파스칼 벨라인의 레이싱 장면(사진=권진욱 기자)

조별 예선이 끝나고 A그룹(에두아르도 모타라, 스토펠 반도른, 로빈 프랭스, 루카스 디 그라씨)과 B그룹(제이크 데니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장에릭 베르뉴, 댄 틱텀) 각각 4명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모타라는 1분21초611로 틱텀을 제치고 4강에 올랐고, 스토펠 반도른은 장에릭 베르뉴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로빈 프랭스를, 제니크 데니스는 루카스 디 그라씨를 제쳤다.    

4강에는 스토펠 반도른과 격돌한 에두아르 모타라는 1분20초913의 기록으로 반도른(1분21초069)을 제치고 최종 예선에 올랐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제이크 데니스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격돌했고 DS테치타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제이크 데니스를 0.125초 앞선 1분20초925 기록으로 최종 예선에 올라 에두아르 모으타라와 치열한 레이스 경쟁을 펼쳤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1위를 차지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2위를 차지한 에두아르도 모타라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2위를 차지한 제이크(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3위를 차지한 제이크 데니스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4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EQ 스토펠 반도른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예선 4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EQ 스토펠 반도른의 레이싱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결승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A 그룹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 틱텀과 반도른을 차례로 물리치고 올라온 모타라와 예선 파이널 레이스를 펼쳤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0.264초 차이로 제치고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날 우승을 차지했던 미치 에반스(재규어TCS)가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하고 결승 13그리드로 드라이버 순위 1위인 스토펠 반도른과 우승 경쟁을 할 경쟁자가 없어진 듯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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