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3949억 '47.73%↓'···"증시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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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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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949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86% 줄어든 2885억9700만원, 매출액은 49.99% 늘어난 7조859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 약화의 영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827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70% 하락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48.26% 내린 1368억1900만원, 매출액은 106.26% 오른 4조25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을 8조원이 순유입되며, 6분기 연속 순유입세가 지속됐다"며 "IB부문은 M&A 및 구조화금융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상승 등 시장환경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0.8%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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