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폼알데하이드 검출 서머 캐리백 공식 리콜 
스타벅스, 폼알데하이드 검출 서머 캐리백 공식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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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자발적 회수·보상 실시···데스크 모듈이나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선택 가능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1일부터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가 폼알데하이드 검출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에 대해 자발적 결함보상(리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사·분석 결과,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의 외피·내피·종이보강재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5월 20일부터 소비자에게 증정·판매된 서머 캐리백 107만9110개를 모두 회수할 수 있도록 자발적 리콜 결정을 내렸다. 리콜에 나선 사업자는 정부에 실적을 보고하고, 그 현황도 주기적으로 점검받아야 한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을 가진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고객상담실에서 회수·보상 접수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과 보상 방법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쪽은 "이번 리콜과 별도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7개 이(e)-스티커 적립 후 캐리백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 접수 중"이라며 "해당 고객은 데스크 모듈이나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뒤 3일 안에 받을 수 있으며, 보상 증정품은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증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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