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서울 E-프리 후원사 참여···전기차 충전기 전시
SK시그넷, 서울 E-프리 후원사 참여···전기차 충전기 전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시그넷 체험공간 방문자들이 350kW 초고속 충전기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 체험공간 방문자들이 350kW 초고속 충전기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SK시그넷)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회사 'SK 시그넷'이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 & 서울페스타'의 후원사로 참가해 최신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E-프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 '포뮬러-E'의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다. 결승전인 '서울 E-프리'에서 우승팀이 나온다.

SK시그넷은 잠실 주경기장 맞은편에 마련된 서울페스타 브랜드존에 전시관을 마련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에 대한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SK 시그넷은 이번 전시에서 7kw완속 충전기부터 100kw, 175kw, 350kw 급의 SK 시그넷의 표준 제품과 주요 고객사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 Electrify America), 이브이고(EVgo), LG 제품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을 찾는 고객들은 충전소용 충전기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충전서비스가 가능한 V2V(Vehicle to Vehicle) 제품과 이동형 충전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SK시그넷은 해시태그 SNS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 선불카드와 초고속 충전케이블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시그넷 전시관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 & 서울페스타' 기간인 8월 10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해 SK㈜의 자회사로 편입한 시그넷EV은 지난 3월 SK시그넷으로 사명을 바꾸고 SK그룹으로 공식 계열 편입됐다. SK㈜는 SK시그넷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미국, 유럽시장 본격 공략 △선제적 R&D 투자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기차 인프라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급속 충전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