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자녀 민정씨, 美 스타트업 무보수 자문활동 중
최태원 자녀 민정씨, 美 스타트업 무보수 자문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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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20년 전북 군산의 창업지원센터 '로컬라이즈 타운’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만났을 때 장녀 최윤정 씨(왼쪽), 차녀 최민정 씨(오른쪽)도 동행했다. (사진=SNS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20년 전북 군산의 창업지원센터 '로컬라이즈 타운’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만났을 때 장녀 최윤정 씨(왼쪽), 차녀 최민정 씨(오른쪽)도 동행했다. (사진=SNS 캡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미국 스타트업에서 무보수 자문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스타트업은 원격의료기업 '던(Done)'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을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정씨는 지난 2020년 지인의 소개로 던을 알게된 뒤 회사 설립 초기부터 비정기적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등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 졸업 후 한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으로 설립해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14년 해군사관후보생에 자원입대해 11월 초급장교로 임관했다.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돼 함정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으로 근무했다. 또 소말리아 해역에서 국내 상선을 보호하는 정해부대 일원으로 아덴만 파병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했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대외협력총괄 산하 조직인 인트라(INTRA) 부서 소속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근무했다.

올해는 SK하이닉스 미국법인에서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의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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