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서한GP 장현진, 조항우·김종겸 제치고 3차 주행 테스트서 1위
[슈퍼레이스] 서한GP 장현진, 조항우·김종겸 제치고 3차 주행 테스트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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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션···1위 조항우 (한국 아트라스BX), 2위 이창욱(금호 엑스타레이싱)
2차 세션···1위 김종겸 (한국 아트라스BX), 2위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3차 세션···1위 김종겸 (한국 아트라스BX), 2위 정의철(볼가스레이싱)
4차 세션···1위 장현진(서한GP), 2위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장현진(서한 GP)이 3차 공식 주행 테스트 4차 세션(젖은 노면)에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김종겸을 제치고 베스트랩(1분 47초050)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를 앞두고 공식 주행 테스트가 2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됐다. 공식 주행 테스트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월5일), 전라남도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5월5일)을 거쳐 인제스피디움까지 총 3번 진행된다.  

이날 주행 테스트는 굵은 빗 줄기로 인해 슬릭 타이어가 아닌 웨트 타이어를 장착했다. 지난 4라운드까지 비가 오지 않아 웨트 타이어 장착을 처음 해보는 상황에서 팀과 선수들에게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 1차 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수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오전 9시에 시작된 1차 주행 테스트에는 정의철(볼가스레이싱), 이은정(L&K 모터스),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문성학(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 등 4명을 제외하고 16명이 참가했다. L&K 모터스의 이은정 선수는 1~4차 테스트에 모두 참가하지 않았다.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이창욱(엑스타레이싱), 장현진(서한GP), 오한솔(준피티드 레이싱), 정회원(서한GP), 김중군(서한GP) 순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1차 베스트랩을 끊은 조항우(1분51초368)와 3위 장현진(서한GP)과의 랩 타임 차이는 0.919초였다. 웨트 타이어를 장착해서인지 슬릭 타이어 때보다 3초 정도 늦는 랩 타임을 기록했다. 16명의 선수들은 크게 무리하지 않고 웨트 타이어에 적응하는 듯 보였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엔페라 레이싱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1차 주행에서는 10위까지 한국타이어(3대), 금호타이어(4대), 넥센타이어(3대)로 고루 순위를 나눠가지며 숨 고르기를 하는 듯 보였다.   

2차 주행테스트에는 이은정(L&K모터스),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문성학(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을 제외한 1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차에서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한국타이어)와 서한GP(넥센타이어)가 선전했다.  

1차 테스트 때 베스트랩을 끊은 조항우를 제치고 같은 팀 김종겸이 1위에 올랐고 1차에서 5위를 차지했던 정회원은 3위로 올라섰다. 김종겸(1분51초363)과 정회원(1분52초078)의 랩 타임 차이는 0.715초였고 그 사이에 조항우(1분51초693)가 자리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준피티드 레이싱의 오한솔이 4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이번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오한솔(준피티드 레이싱)였다. 오 선수는 1차, 3차, 4차 주행 테스트에서 각각 4위(1분52초109), 3위(1분52초261), 4위(1분47초859)를 기록하며 웨트 타이어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한솔은 1위 김종겸과 0.792초, 2위 정의철(볼가스레이싱)과는 0.073초 차이를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황도윤(엔페라 레이싱)도 선전했다. 1차(12위)에 이어 2차, 3차에서 16위로 마무리 지으며 힘을 쓰지 못했지만 마지막 4차에서 황진우, 이정우, 이찬준 등을 제치고 7위를 기록했다. 3차 테스트에서 10위 안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선수들이 6명이 포진했다.

비가 소강상태에서 진행된 4차 주행테스트에서는 장현진이 1분47초050의 베스트랩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한국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의 조항우가 차지했다 1위와 0.091초 뒤진 1분47초141을 기록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차량에 장착된 넥센 웨트 타이어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공식 주행 테스트에서 서한GP 장현진이 파이널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앞선 주행 테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종겸도 1분47초 618로 1위와 0.568초 뒤진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4차 주행에서 1분47초대를 끊은 선수는 4명으로 웨트 타이어에 적응을 마친 듯 보였다. 5위는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김중군(서한GP),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이정우(엑스타레이싱), 정회원(서한GP),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오는 8월 2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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