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8월 첫 거래일,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73달러(4.8%)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25일 이후 6개월여만에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3.8%(3.9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0.0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99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은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의 제조업지수 부진으로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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