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로템·셀트리온헬스케어·KB금융 
SK증권: 현대로템·셀트리온헬스케어·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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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현대로템과 셀트리온헬스케어, KB금융을 8월 첫째 주(8월1일~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상반기 레일솔루션 부문 호조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고, 신규 수주는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해외 고속철 및 그륩 계열사 프로젝트 수주와 내년 K2 4차 양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공시가 확정·확인된 바 없지만 언론 통해 회자되는 전차 수출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이고, 수출 성사 시 중장기적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선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19억원(-18.7%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성장의 원인은 유럽 램시마SC의 점유율 확대 때문으로, 램시마SC는 올해부터 의사들의 처방이 확대되면서 연간 2571억원이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하반기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예정으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KB금융에 대해선 "2분기 순이익 1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 상회했으며, 충당금이 늘어났으나 기준이 강화된 영향이 크다"면서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인한 이자이익 증가가 금융시장 약세로 인한 비이자이익의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펀더멘탈은 잘 지켜지고 있지만, 미래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은행주의 실적 컨센서스도 미국처럼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조금 더 신중한 실적 전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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