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25개 국제선 매일 운항···전월 比 329%↑
제주항공, 내달 25개 국제선 매일 운항···전월 比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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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하늘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국제선 25개 노선에서 총 1004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대비 약 329%, 이달과 비교하면 약 4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주 2~3회 운항에 불과했던 노선들의 운항 횟수를 매일 운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노선들은 나리타,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을 포함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매일 2회 운항), 괌과 사이판 등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이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동남아 노선(654회)이 가장 많고,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160회), 일본 노선(140회), 몽골 노선(34회), 중국 노선(10회)이 뒤를 이었다 .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는 등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수립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25일부터 8월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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