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휴가 171만명 찾는다···안전서비스 총력
인천공항, 여름휴가 171만명 찾는다···안전서비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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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희 기자)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꼽히는 하계성수기(22일~8월 10일) 동안 약 171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안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 하루 평균 기준 8만 6000여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하계성수기 기간(총 여객 19만2154명 및 일평균 1만 113명) 대비 각각 약 791%, 747%가량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8월 7일 여객 예측치는 약 9만 8000명으로 일일 최다 여객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는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대국민 공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혼잡시간대 보안검색대 인력지원을 통해 첨두시간 대응을 강화하고 입‧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안내‧지원 인력을 확충해 현장에 배치, 스마트서비스 및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셀프서비스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출국 시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쉽고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입국 시에는 질병관리청의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를 이용하면 검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다. 

또 공항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터미널 사전 시설점검과 함께 배수로, 교통표지판, CCTV‧X-RAY 등 보안시스템 운영 상태 등을 특별 점검했고 강풍이나 태풍에 대비해 피풍 가능한 주기소를 전년대비 21% 확대 운영하는 등 항공기 운항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항 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및 각종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면 더욱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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