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승무원 뽑는다···티웨이항공, 대규모 신규 채용
3년만에 승무원 뽑는다···티웨이항공, 대규모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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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던 2020년 이후 3년만이다.

티웨이항공은 21일부터 신입 객실인턴승무원과 정비, 신입 및 경력 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먼저 신입 객실인턴승무원 채용은 다음달 8월 1일까지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친 뒤 9월부터 입사한다.

신입 인턴의 경우 인턴 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 조건은 기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대구, 청주 중 지원할 수 있으며, 입사 후 객실승무원 교육 및 훈련은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정비와 일반 직군에서도 대규모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정비사, IT 개발자, 정보보호 담당자, 안전관리자 등 15개 부문이며, 마찬가지로 8월 1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경력직 운항승무원 채용도 같이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에만 대형 기종인 A330-300을 3대 도입하고 최근 리오프닝 움직임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승무원 채용을 재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승무원도 다음달 중 전원 복직해 근무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과 함께 맞이하게 될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 영입을 위해 대규모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예비 승무원들과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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