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로 힘들었던 대면 봉사활동 재개, 의식 있는 백화점 앞장설 것"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들로 구성된 파란(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봉사단이 21일 경기 용인시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동물단체 행강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벌인 이번 봉사활동은 중복(7월 26일)을 앞두고 개식용 종식 및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서울 본사와 수원 광교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평소 유기동물 보호에 관심을 보였던 김효진 배우도 힘을 보탰다.
2018년 시작된 갤러리아백화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파란 일환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임직원들이 파란봉사단을 꾸린 뒤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일손을 거들어왔다. 이날 파란봉사단이 방문한 행강은 최근 경기 이천시 개농장에서 70여마리를 구조한 바 있다.
파란봉사단과 김효진 배우는 행강에서 보호 중인 250마리 유기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바닥 정비 등 시설 청소를 도왔다. 유기견들과 함께 인근 지역을 거닐면서 교감했고, 보호소 인근 개농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한 후원금도 건넸다.
갤러리아백화점 쪽은 "생명 존중 가치에 대한 사회적 지향점을 바탕으로 의식 개선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왔다"면서, "코로나19 유행으로 힘들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해, 의식 있는 백화점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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