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2Q NBA키즈 매출 전년比 125%↑
한세엠케이, 2Q NBA키즈 매출 전년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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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키즈 봄·여름 의류 화보 (사진=한세엠케이)
NBA키즈 봄·여름 의류 화보 (사진=한세엠케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는 아동복 브랜드 엔비에이(NBA)키즈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5% 이상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2분기 매출 증가 배경으로 코로나19가 본격적인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국면에 돌입하며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을 꼽았다. 어린이날이 있었던 5월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모두 고르게 증가하기도 했다. 유행을 반영한 시즌 제품도 실적 견인 요인이다. 2분기 주력 상품인 캠퍼셔츠 셋업 및 원피스의 경우 출시 직후 80% 수준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상반기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150% 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가을을 앞두고 신학기 패션과 외투 라인을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다. 간절기 제품과 겨울 외투 생산 물량은 각각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NBA키즈 담당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유의미한 실적을 올린만큼, 하반기 역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한세드림과의 합병을 통해 아동복 사업 분야의 노하우와 역량을 더하게 된만큼, 향후 키즈 의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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