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소재-디자인 융합···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롯데케미칼, 소재-디자인 융합···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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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메타버스 스킨(왼쪽)과 몰디드 인터커넥티드 디바이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메타버스 스킨(왼쪽)과 몰디드 인터커넥티드 디바이스 (사진=롯데케미칼)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광특성 투명플라스틱 소재로 3D 입체 라이팅 효과를 구현한 '메타버스 스킨(METAVERSE SKIN)'과 전기가 잘 흐르는 플라스틱 소재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디자인을 구현한 '몰디드 인터커넥티드 디바이스(MID, Molded Interconnected Device)' 2건으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 머티리얼 앤드 서피스(Materials and Surfaces) 카테고리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메타버스 스킨은 최근 화두인 메타버스라는 테마를 가상과 현실의 공존이라는 개념으로 제품에 적용하고자 공간의 변화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미래 자동차의 조명 효과로 기획했으며, 자동차 내장 도어트림이나 가니쉬트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MID(Molded Interconnected Device)'는 '레이저 다이렉트 스트럭처링(LDS, Laser Direct Structuring)'이라는 소재에 의해 제품이 더 얇아질 수 있고 제품 형상에 대한 제약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IT기기 또는 모빌리티 내장 부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여러 기술과 소재를 융합해 차별화된 솔루션에 도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고객 제품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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