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의 끝' 선언 
이마트, '가격의 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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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40대 필수상품 가격 평균 13% 인하···매일 온오프라인 최저가 유지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가격의 끝'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이마트)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가격의 끝'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이마트)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마트는 4일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확 덜어주겠다는 목표로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점포와 에스에스지(SSG)닷컴 이마트몰(점포 배송 상품 기준)에서 40대 필수상품 가격을 평균 13% 내렸다. 

가공식품 17종, 신선식품 7종, 생활용품 16종으로 구성된 40대 필수상품은 다른 대형마트 두 곳(H·L)의 온라인 가격 및 전자상거래 기업(C사)의 로켓배송 가격보다 싸게 판다. 이마트는 매일 경쟁업체 가격을 살펴보면서, 상시 최저가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저가 정책에 대해 이마트는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싸게 공급한다는 대형마트 업(業)의 본질에 충실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말까지 최저가 정책을 확대하고 이후에도 고물가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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